혜인의료재단 한국병원(이사장 고태만)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치료 우수 병원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천식 환자 72만1300명이 이용한 의료기관 1만7055곳과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14만9122명이 이용한 의료기관 6398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한국병원은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주요 평가 항목인 폐 기능 검사 시행률에서 91.5점, 지속 방문환자 비율 98.4점, 흡입치료제 처방 비율 91.5점을 받았다.

특히 모니터링 지표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종합점수 92.9점으로 3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천식 적정성 평가 역시 모든 지표에서 동일 종별 대비 우수한 성적을 얻었다.

고태만 한국병원 이사장은 "최근 대기오염 등으로 인해 호흡기 질환 환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