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심장마비 (사진 : EBS)

일상생활 및 육아 콘텐츠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한 인플루언서 부부의 아기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이에 많은 이들이 3일 주요 포털 사이트에는 '아이 심장마비' '영아 돌연사' '아기 돌연사' 등의 키워드가 등장하며 수 많은 팬들과 시청자들이 그들을 애도하고 있다.

'돌연사'의 경우 주로 성인에세거 발생하지만 출생 후 6개월 이내의 영아에게서도 종종 발생한다. 돌연사는 평소 별다른 이상이 없던 사람이 어떤 증상이 발생한 후 1시간 이내에 심장이 정지해 사망하기 때문에 언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을지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 하다.

'아이 돌연사'의 경우는 생후 1개월에서 1세 사이 발생하며 영아 사망의 40퍼센트 가량을 차지한다.

많은 전문가들은 영유아 심장마비 원인을 심폐 기능을 조절하는 뇌의 기능 이상을 원인으로 꼽고 있으며, 주로 밤 늦은 시간에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또 우리나라에서는 아기의 머리 모양을 둥글게 만들기 위해 아이를 엎어 재우는 경우가 있는데, 엎드려 자면 돌연사의 위험이 3배 이상 증가한다.

이외에도 한 전문가는 "1세 미만의 아이들은 보통 가슴으로 숨을 쉬는데 어느 순간 엄마나 아빠가 아이의 가슴에 손을 올려놓게 되면 심폐기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기를 재울 때는 천정을 바라보도록 똑바로 뉘이고, 부모와 침대, 요, 이불을 따로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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