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호구역 등 3000여대 추가 적용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생활안전사각지대, 어린이보호구역 등 제주도민과 어린이,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3000여대의 CCTV에 스마트 선별관제시스템을 적용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스마트 선별관제시스템 영상분석기술을 이용해 사람·차량 등 관제대상에 따라 움직이며 CCTV영상을 선별 표출하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선별관제시스템을 도입해 신속한 위기상황에 대응하고 육안 관제의 한계를 극복하는 한편 관제요원들의 효율성을 확보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읍면동 생활안전사각지대 방범용 CCTV 1000대, 어린이 안전을 위해 설치된 초등학교 CCTV 1000여 대에 스마트 선별관제시스템을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

향후 제주CCTV관제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는 모든 CCTV에 대해서도 스마트 선별관제를 점차적으로 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

도관계자는 "매년 CCTV 설치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인공지능 이벤트 분석 시스템인 스마트 선별관제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며 "이상 징후가 있는 상황을 감지해 효율적인 모니터링과 신속한 조치를 함으로써 각종 사건·사고의 효율적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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