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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녀 콘텐츠가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혁신 벤처 아이템으로 낙점됐다.

3일 지역 관광업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제11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에서 제주 해녀를 소재로 한 체험문화여행상품인 '해녀의 부엌' 이 대표 혁신 벤처사업 사례로 선정됐다.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지닌 관광분야 예비 창업자 및 창업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진행한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총 960개 사업이 응모해 이중 119개 사업이 최종 지원 대상 사업으로 뽑혔다.

부문별로는 예비관광벤처 25개, 초기관광벤처(창업 3년 미만) 55개, 성장관광벤처(창업 3년 이상) 19개, 재도전관광벤처(폐업 경험 사업자) 20개 등이다.

해녀의 부엌은 제주 해녀와 청년 예술인이 함께 만든 콘텐츠로 지역 폐어판장 공간을 활용한 공연무대와 다이닝, 해녀의 삶을 다룬 연극, 프로젝션맵핑 공연 등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 예비관광벤처·초기관광벤처·재도전관광벤처 부문에 선정된 사업에는 최대 9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창업 교육, 맞춤형 상담, 관광 상품·서비스 개발 등이 지원된다.

성장관광벤처 부문 사업에는 최대 9000만원의 홍보 마케팅 지원금과 투자유치 교육 등이 제공된다.

지난 10번째 공모전에서는 무동력 카트 레이싱과  ICT, IoT 등 최신 기술이 접목으로 체험감을 높인 제주 9.81파크의 모노리스가 관광벤처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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