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경제 위기 극복위해 최저생산비 보장제 시급"


 양정규 한나라당 북제주군지구당 위원장은 안정영농을 위해서는 최저가격보장제도 도입과 농어민부채경감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양위원장은 17일 제민일보가 마련한 ‘4·13총선 후보 파워인터뷰’에 참석해 “위기에 처한 농촌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최저생산비보장을 위한 정부차원의 지원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오픈카지노·한라산케이블카 설치와 관련 양위원장은 “오픈카지노는 현행법테두리내 또는 현행법개정후 신설등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고,케이블카는 주민의견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찬반을 거론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위원장은 “국제자유도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앙 또는 제주도에 제주개발전담부서가 신설돼야 한다”며 “역기능·부정적인 측면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도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행정구역개편에 대해 “주민의견수렴이 우선돼야 한다”며“현행 3단계 행정체제와 연계,향후 검토대상이지만 현시점에서 거론되는 것은 시기적으로 맞지 않다”고 말했다.

 양위원장은 민주당이 주장하는 신철주북제주군수의 역관권선거에 대해“신군수에게 섭섭한 심정일 정도로 선거관여는 없다”며“당선이 확실한 만큼 어떤 도움도 바라지 않고 있다”고 일축했다.<강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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