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당선 후 5월중순부터 도지사 간담회 의회총회 등 불참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 통해 21대 의원 공식활동 알려

제21대 제주시갑 국회의원이자 초선인 송재호 의원이 국회 개원 직후에 공식일정을 알렸다. 송 의원은 당선이후에 2~3주 정도 공개적인 활동을 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소식을 알린 것이다.

송 의원은 21대 국회의원 당선이후 도내 첫 공식일정인 지난달 21일 원희룡 제주도지사 간담회에 불참했고, 다음날인 22일에 열린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과의 간담회도 자리에 없었다.

지난달 28일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워크숍을 비롯해 지난1일 열린 제주지역구 국회의원과 4·3유족회 간담회, 지난 2일 열린 21대 국회 첫 의회총회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송 의원은 선거운동과 당선직후에 SNS 활동을 활발히 했지만 지난달 18일 이후부터 활동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송 의원이 상당기간 공식활동을 하지 않자 건강이상설 등을 비롯한 온갖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다행히 송의원은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1대 국회 첫 본회의 참석을 알렸으며, 이날 의장과 부의장 선출에도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도의회 제2공항 건설 갈등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들과 만나 향후 일정 등을 논의했다고 밝히는 등 국회의원으로서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용현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