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매년 침수피해가 반복되는 구좌읍 하도·덕천지구 배수개선사업에 201억1900만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우선 올해 국비 1억원을 투입해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도지구에는 국비 120억9400만원을 투입해 배수로 2.1㎞와 저류지 3곳을 시설하며, 덕천지구에는 80억2500만원을 들여 배수로 4.17㎞와 저류지 4곳을 조성한다. 

시는 이번 배수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저지대 농경지 재해예방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