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0세 이상 고령농 및 관외소유자 우선 정리

제주특별자치도는 향후 3년간 농지의 현황과 소유, 이용실태 등을 기록·관리한 농지원부에 대한 일제정비에 나선다.

도는 현재의 농지원부(작성 대상 농지 1000㎡, 시설 330㎡) 중 우선순위를 정해 단계적인 정비를 실시하고 2022년까지 완료한다는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1단계 정비대상인 관외 농지소유자의 농지원부 및 지역내 80세 이상 고령농의 농지원부 8564건을 정비한다.

이어 내년에는 2단계 정비로 65~79세를 대상으로, 2022년에는 3단계 정비로 65세 미만의 지역 내 농지소유자의 농지원부를 대상으로 일제정비에 나선다.

도는 정비과정에서 농지의 소유·임대차 정보를 중점적으로 현행화 할 계획이며, 불법 임대차의 정황이 있는 경우 등에 대해서는 필요시 농지이용실태조사(9~11월) 대상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작성된 농지원부 정보가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와 불일치하는 경우에도 소명을 요구할 방침이며, 농지은행의 농지임대수탁사업 홍보와 농지이용실태조사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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