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병 제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신종바이러스 코로나19 발생으로 전 지구적인 방역으로 전염을 방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의료진을 비롯한 정부와 국민들이 헌신적인 공헌으로 확산 차단과 환자 치료에 많은 진전을 이룩하여 세계적으로 코로나19에 대한 대처를 하는데 모범적이고 창의적인 국가로 인정하여 우리나라의 국격을 세계에 우뚝서게 만들었다.

저희 제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도 기후변화 저감 실천활동 및  탄소줄이는 환경 활동에 대한 많은 사업계획을 세웠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이렇다 할 사업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제주형 생활 속 거리두기' 가 발표되고 교육당국의 조심스러운 단계별 등교방침에 따라 저희 협의회에서도 초등학교 1,2학년에 대한 '저탄소 친환경 생활실천 교육'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모둠학습을 모두 개별학습으로 변경하고, 환경교육 강사들에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전 교육과 개인별 손 소독제 및 분사식 교구소독제를 배부하고 항시 지참하면서 학교방역에 최대한 협조토록 하여 수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지난 6월 1일 귀덕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쓰레기는 마술사이다'라는 주제로 이론과 체험을 병행하여 수업을 진행하였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웃는지구와 우는지구를 표현하는 체험을 통하여 쓰레기를 분리하는 방법, 쓰레기 썩는 기간, 쓰레기의 변신등에 대한 수업을 진지하게 받는 모습을 보면서 이 어린이들이 장차 지구를 지킬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더구나 학교를 방문할 때부터 마스크착용,  손 소독, 열 감지를 철저히 이행하고 있어서 교내에는 코로나19가 침투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느꼈으며 교내에서도 모든 선생님들이 학생들이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하고 있어서 믿음직스러웠다. 앞으로도 저희 협의회에서는 철저한 방역관리와 교구 소독을 하면서 친환경 생활실천 교육과 계획된 사업을 추진하여  맑고 아름다운 제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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