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조기발견을 위한 학습부진검사 오는 30일까지 신청 

제주도교육청이 학습부진 학생의 조기발견을 위해 학습부진검사를 진행한다. 

제주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추진단은 도내 초등학교 1·2학년 가운데 전반적 학업수행이 학년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학습부진검사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학습부진검사는 담임교사의 모니터링을 통해 학업성취의 부진을 경험하는 학생을 선별해 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추진단으로 학습부진검사를 의뢰할 수 있다. 이어 학생건강증진추진단 소속 학습심리지원관이 학생의 학습부진 원인에 대해 객관적 평가와 진단을 하고 학부모와 담임교사에게 학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학습부진검사 결과해석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습부진검사 의뢰 결과에 따라 학생에게 학습능력향상프로그램(주의집중력 훈련)을 비롯해 병원치료(ADHD 등), 특수치료(지적장애, 학습장애 등)를 연계해 학생의 취약요인 보안과 학교생활의 만족감과 자신감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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