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의 기대주 권성현(19)이 U-19 대표팀 2020년 1차 국내훈련에 소집됐다. 

대한축구협회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 총 3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파주NFC에서 2020년 1차 국내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올해 10월 개최되는 2020 AFC U-19 챔피언십 대회를 대비하기 위해 이뤄졌다. 대표팀은 오는 15일 오후 2시 파주NFC에 소집, 18일 한양대와 19일 고려대 등과 각각 연습경기를 치른 후 19일 오후 해산한다. 

보인고 출신인 권성현은 올해 제주에 입단한 신인 선수로 183㎝와 69㎏의 다부진 체격조건을 갖춘 선수로  전방 침투패스를 활용해 경기를 풀어나가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볼터치와 드리블 등 기본기도 뛰어나 프로무대에서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성현은 "팀에도 좋은 선수들이 많다. 많이 보고 배우고 있다. 아직 프로데뷔전을 치르지 못했지만 대표팀에서도 더욱 발전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2020AFC U-19 챔피언십은 오는 10월 14일부터 31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16개팀이 참가해 열리며 대회 조추첨은 6월 중순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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