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서귀포시지부 3개 지점서 '대정 최남단 마늘' 고객사은행사

제주마늘 수확이 한창이지만 소비 부진과 가격 하락으로 농가들이 고전하는 가운데 농협이 소비 진작에 적극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농협 서귀포시지부(지부장 현학렬)는 8일부터 서귀포지역 농협은행 3개 지점에서 지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마늘 한봉지(500g)씩을 무료로 선물하는 '대정 깐마늘 소비 촉진' 고객사은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범농협 마늘 소비촉진의 일환으로 마늘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기획됐으며, 준비된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실시한다.

농협 서귀포시지부는 지난달 지역내 농협은행 모든 지점 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마늘주산지 농가 일손돕기를 합동으로 실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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