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으로 다수의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설비가 구축됐다.

제주도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전기차(EV·Electric Vehicle) 충전스테이션을 설치해 민간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제주시 도심에 처음으로 선보인 제주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EV충전스테이션은 전기차 10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대규모 전기차 충전소로 영락교회 인근 모로왓 제2공영주차장 내에 설치됐다.

도는 2019년도부터 4년간 총 사업비 85억원을 투입해 도내 권역별로 전기차 충전스테이션을 구축한다.

1차년도 사업으로 10억원을 들여 구축한 모로왓제2공영주차장 충전소에는 태양광발전설비 85㎾, 에너지저장장치 156㎾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설과 100㎾ 전기차 급속 충전기 3기, 교통약자배려형 급속충전기 1기, 완속충전기 3기가 설치됐다.

도는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모로왓제2공영주차장내 제주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EV충전스테이션에서 전기차 무료충전 체험 기간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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