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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6월 수능 모의평가가 오는 18일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8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는 도내 30개 고등학교와 5개의 학원시험장(졸업생)에서 일제히 진행되며 도내 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등 총 6759명이 응시한다.

이번 모의평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 파악을 통한 적정 난이도 유지, 수험생에게 자신의 학업 능력 진단과 보충, 새로운 문제 유형과 수준에 대한 적응 기회 제공 및 수험대비 방법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이번 모의평가 시행으로 수험생들은 수능 문항유형과 수준을 직접 접할 수 있으며 12월 3일 시행하는 2021학년도 수능을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수능 모의평가 문제 및 정답은 매 교시 종료 후(중증 시각장애 수험생 기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 및 EBSi 홈페이지(www.ebsi.co.kr)에 공개한다.

성적처리는 평가원에서 수능 시험과 동일한 방법으로 채점하며 개인별 성적통지표 및 성적일람표 등을 제공한다. 한국사 영역 미 응시자에게는 성적통지표를 제공하지 않는다. 성적통지표는 시험응시 학교 및 학원에서 7월 9일 오전 9시부터 수험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모의평가가 이전과 달라지는 점은 점심시간을 50분에서 70분으로 연장해서 시행하는 점이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학교 방역지침에 따라 전국적으로 점심시간을 20분 연장함으로써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광역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16일 고교 2학년을,  18일 고교 1학년을 각각 대상으로 실시한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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