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조업 중인 어선에서 손가락 절단 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이송했다.

1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7시10분께 제주시 김녕항 북동쪽 44㎞ 해상에서 서귀포선적 어선 H호(20t·승선원 3명) 인도네시아 선원 A씨(32)가 양망 작업 중 손가락이 절단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인근 해역을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을 급파해 이날 오후 8시30분께 A씨를 김녕항에서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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