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주택 등에 설치된 주택용 소방시설이 화재 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소방이 생활밀착형 홍보를 강화키로 했다.

제주소방서는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장소에 주택용 소방시설 '래핑' 홍보물을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홍보물은 대형마트 승강기 등에 이미지를 삽입해 시각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도민들이 주택용 소방시설에 관심을 갖고 자발적 설치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제주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용 소방시설은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는 시설"이라며 "설치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해 6월 현재까지 기초 소방시설 수혜사례는 모두 20건으로 피해경감액은 12억700만원에 달한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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