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 오토바이를 몰던 20대 운전자가 가로수를 들이받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귀포경찰서와 제주도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1시57분께 서귀포시 강정동 한 펜션 인근 도로에서 대학생 A씨(20·인천)가 몰던 오토바이가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A씨는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레저 스포츠 실습 관련 대학 수업을 받기위해 제주로 입도, 모 업체에서 빌린 오토바이를 몰다 사고가 난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폐쇄회로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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