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전경

제주특별자치도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의 학생들이 검정고시에 전원 합격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5월 시행된 2020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응시한 96명 전원이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청소년지원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강의가 중단되자 학생들의 학습을 돕기 위해 실시간 온라인 수업 등 비대면 강의를 진행했다. 또 홀로 학습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간식 및 방역물품 등을 지원했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앞으로도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청소년의 학습지원의 질적 향상과 코로나19로 인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밖 청소년의 학업 복귀 및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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