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지난해 하반기 탄소포인트제 운영 결과
4만2302가구 1514만9000㎾h 에너지절약 효과

제주시는 지난해 하반기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탄소포인트제 참여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가 등에서 에너지 절약으로 온실가스를 줄이면 현금, 상품권, 그린카드 포인트 등 방법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최근 2년간 월평균 사용량 대비 감축률(5% 이상)에 따라 반기별로 5000원∼1만5000원을 지급한다.

시는 이번에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고 있는 6만7327가구 중 1만6193가구에 1억8146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탄소포인트제 운영 결과 4만2302가구가 1514만9000㎾h의 에너지를 절약해 온실가스 6408t을 감축했다.

이는 30년산 소나무를 97만1000그루를 심은 효과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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