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 렌터카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해안도로 난간 밑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31분께 제주시 용담해안도로에서 최모씨(28)가 몰던 렌터카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철제 난간을 뚫고 1m 아래로 추락했다.

운전자 최씨는 자력으로 차량을 빠져나왔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지만 부상 정도가 미미해 이송을 거부, 병원으로 옮겨지지는 않았다.

또한 사고 지점 인근에는 버스정류장도 위치해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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