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올래구경' 사진전시회 진행

서귀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이연희) 사진반 자조모임 '올래구경'은 23일 사려니숲 무장애나눔길에서 사진전시회를 진행했다.

서귀포시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누구에게나 쉼표가 있는 사려니숲'이라는 주제로 장애인 회원들의 눈으로 담아낸 풍경 사진작품 15점이 전시됐다.

또한 낮은 눈높이로 표현된 제주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획일적인 장애인 문화예술의 접근방식을 허물면서 행사장을 방문한 도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연희 서귀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작품활동 및 전시회등을 통해 지역내에서 중증장애인의 문화예술영역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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