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제주시 주관 전문가 회의
기본계획수립 방향 등 집중 논의

제주특별자치도가 기후변화와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바람숲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 도시바람길숲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전문가 회의가 열려 귀추가 주목된다.

25일 도에 따르면 제주시 도시바람길숲 기본계획 수립 전문가 회의가 이날 오전 제주시청 회의실에서 산림청 및 제주시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산림청에서 구성된 국립산림과학원 산하 도시숲연구센터 관계자를 비롯해 학계, 경관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 제주특성에 맞는 도시숲 조성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를 토대로 제주시 도시바람길숲 기본계획 수립 방향을 설정하고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한편 도는 도시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2022년까지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총 200억을 투입,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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