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앞바다는 서울, 수도권 시민들에게 있어 아지트 같은 곳이다. 훌쩍 기분 전환을 하고 싶을 때, 주말이 심심할 때, 가족 또는 연인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문득 찾아가기도 가깝고 먹을 거리, 즐길 거리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인천에서 가볼만한곳 중에서도 연안부두는 배 낚시를 즐기거나 유람선을 타기 위해 찾은 이들이 많이 찾는다. 부두 주변으로 낚시 용품 판매점이 자리잡고 있는 데 최근에는 배 낚시 경험이 거의 없는 초보자들을 위해 배 탑승부터 낚싯대 대여, 기본 교육과 어드바이스까지 책임져주는 업체들이 있어 손님이 더욱 늘었다.

멀리서 보아도 한 눈에 보이는 황금색 금붕어 모양의 선박은 연안부두의 명물 중 하나다. 대한민국 1호 등대와 팔미도를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유람선으로 가족, 연인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하루 2~3회 정도 출항하지만 낙조 시간대에 맞춘 낙조 크루즈, 불꽃놀이 코스 등이 있으니 사전 문의 후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스릴 넘치는 여러 가지 놀이기구로 유명한 월미테마파크도 인천 명소로 꼽힌다. 관광 모노레일인 월미바다열차, 월미도에서 보이는 낙조, 대형 벽화까지 낭만적이면서도 즐거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인천 월미도다.

금강산도 식후경. 인천 연안부두의 '내고향강원도' 횟집은 싱싱한 제철 회와 해산물은 물론이고 반찬 하나하나 맛깔스러우며 인천 연안부두에서 60첩 반상으로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공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보면 입이 떡 벌어지고 상다리가 부러지진 않을까 걱정부터 된다.

2020년 6월 15일 KBS '생생정보', 2018년 9월 12일 MBC '생방송 오늘저녁', 2017년 8월 17일 JTBC 40회 '알짜왕', 2016년 9월 9일 KBS '생생정보' 등 다수 방송에서 소개 된 60여 가지 반찬에는 상상도 못할 음식이 포함되어 있다. 제철 위주의 식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시기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랍스타찝, 삼계탕, 생대하회, 전어 등이 제공된다.

가족 모임은 물론이고 단체, 회식 장소로도 인기가 좋다. 인천 연안부두 맛집 '내고향강원도'의 영업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10시 이후로 늦은 시간까지 문이 열려 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