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현 제주소방서 소방장, '소방안전봉사상' 본상 수상

제주도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병도)는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47회 소방안전봉사상' 본상에 강성현 제주소방서 소방장(41)이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소방안전봉사상'은 재난 현장에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타의 모범이 되고 소방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소방공무원에게 수여되며 전국 18개 시·도에서 모두 21명이 선정됐다.

강 소방장은 2006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이후 14년간 각종 재난 현장에서 화재조사, 진압, 인명구조 활동을 수행했다.

특히 화재조사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화재감식 학술대회에서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강 소방장은 "제주 소방의 일원으로서 항상 119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본연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 47회를 맞는 '소방안전봉사상'은 국민의 재산을 지키는데 헌신한 모범 소방공무원을 선발해 표창하는 제도로 현재까지 총 70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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