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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서귀포시 감귤,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다김병헌 서귀포시 감귤농정과 주무관
김병헌
입력 2020-06-28 (일) 10:16:35 | 승인 2020-06-28 (일) 10:18:23 | 최종수정 2020-06-28 (일) 10:18:20

서귀포시를 이끌고 있는 중요산업 중 하나가 감귤산업이다. FTA 체결에 따른 개방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가림하우스, 보온커튼 등과 같이 감귤생산 기반을 조성하는 하드웨어적인 부분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농가들의 생산비·경영비 절감에 많은 역할을 했다. 최근 소비자들이 고당도 고품질 위주의 소비 패턴 변화가 두드러지면서 이제는 고당도·고품질 재배기술 보급 등 소프트웨어적인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서귀포 지역에는 최근 감귤가격 하락추세에도 해거리 없이 꾸준하게 고당도 감귤을 생산하면서 다른 농가에 보다 높은 수익을 창출하는 농가들이 있다. 이 농가들이 고당도, 고품질 생산 경험이 서귀포 지역 농가에 보급되면 어떻게 될까? 이 같은 취지로 지난해 12월 기술센터, 농협, 읍면동 등이 추천한 해거리 없이 꾸준히 고당도, 고품질 감귤을 생산하는 농가를 엄격히 심사하여 감귤 명인을 선정했다. 감귤 명인 분야는 비가림온주, 한라봉, 레드향, 성목이식(일반조생), 성목이식(유라조생) 등이다. 

코로나19로 교육이 늦어지긴 했으나 품목별 월 1회 교육해 시비부터 전정, 수확, 유통에 까지 시기별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으로 5월 교육이 개강했다. 감귤 명인들이 그동안 본인들이 경험하고 연구한 노하우를 활용해 고품질 감귤 생산에 필수적인 당도를 높이는 방법, 해거리 현상을 줄이는 방법을 중점으로 물관리, 전정기술, 예비지관리 등 감귤 재배 기술을 현장에서 전수하고 있다.

현장 중심 및 문답형식이 교육을 통한 교육생 개인의 실패사례 및 궁금증을 해소함으로써 교육생 호응도와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상황이다. 교육생들이 교육을 수료하고 명인들에 버금가는 정예 감귤농가가 되어 명인들에게 전수 받은 고당도, 고품질 재배 경험이 서귀포 지역 많은 감귤농가에게 널리 퍼지게 된다면 기존 비가림하우스나 성목이식 등 하드웨어 지원과 시너지 효과를 내며 최근 침체된 감귤 산업에 긍적적인 효과를 낼 것이라 생각된다.

이와 같은 노력들이 변화하는 소비자 욕구를 반영하고 개방화시대에 대응하여 서귀포 감귤산업이 제2의 전성기를 불러오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김병헌  webmaster@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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