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 다호마을·오등상동마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

제주소방서(서장 김영호)는 도두동 다호마을과 아라동 오등상동마을을 2020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주택화재 피해 예방을 위해 소방관서로부터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진 농촌 및 도서 지역을 대상으로 소방서에서 지정·관리해 균형 있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제주소방서는 이들 마을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자율안전 관리체계 확립을 위해 전 가구에 소화기 및 주택화재경보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마을 관계자는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된 만큼 화재 사고 없이 살기 좋은 마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종 소방정책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