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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유지 '곶자왈' 훼손·개발 '위험'…23만㎡ 추가 매입
양경익 기자
입력 2020-06-30 (화) 17:18:20 | 승인 2020-06-30 (화) 17:18:44 | 최종수정 2020-07-01 (화) 00:51:24

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국주)은 지난 29일 곶자왈 공유화 기금 46억8000여만원을 투입해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23만550㎡의 사유지 곶자왈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곶자왈 공유화 기금은 제주신화월드(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주))가 제주도에 기탁한 기부금을 재원으로 마련됐다.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곶자왈은 한림읍 도너리오름에서 발원한 용암에 의해 형성된 한경-안덕 곶자왈 지대에 포함돼 있으며 인근 대규모 관광지와 인접해 훼손 및 개발 위험성에 노출된 지역이다.

이에 따라 곶자왈공유화재단은 곶자왈의 보전 가치, 개발 및 훼손 우려, 보전등급의 우수성 등의 평가 요소를 기준으로 매입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번 매입지를 최종 선정했다.

현장 기초조사 결과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곶자왈 식생은 종가시나무가 우점하는 상록활엽수림과 초지로 구성됐으며 초지 일부는 목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환경부 멸종위기야생식물인 개가시나무가 자생하고 있으며 희귀식물로 약난초, 새우란, 제주백서향 등 생태적 가치가 높은 곳으로 확인됐다.

김국주 곶자왈공유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유지 곶자왈 매입을 통해 무분별한 개발과 훼손으로부터 막고 그 가치를 공동자산으로 지켜나갈 수 있게 됐다"며 "추후 정밀조사를 진행해 체계적인 보전 및 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곶자왈공유화재단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약 100억원을 투입해 86만3824㎡의 사유지 곶자왈을 매입했으며 곶자왈 보전 및 관리에 기여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양경익 기자

양경익 기자  yki@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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