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까지 접수…월 150만원 훈련수당 지원

제주더큰내일센터(센터장 김종현, 이하 내일센터)는 오는 22일까지 '탐나는인재 3기'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80명으로, 도내 지원자 75%(60명), 도외 지원자 25%(20명) 비율로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15세부터 만 34세(1985년 7월 2일생부터 2005년 7월 1일생까지) 이하에 해당하는 사람이다. 취·창업 분야의 체계적인 교육 훈련을 통한 역량 강화에 관심 있는 청년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학력, 경력 등 자격 제한은 없지만 프로그램 기간(최장 2년) 동안 센터가 운영하는 교육에 전일(월~금 오전 9시~오후 6시) 참가가 가능해야 한다.

단, 별도 숙소는 제공되지 않는다. 

선발절차는 서류전형을 거쳐 합격한 자를 대상으로 인성검사, 면접전형(1·2차)이 이뤄지며 오는 8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참가 지원 및 전형 관련 세부내용은 센터 홈페이지(www.jdnc.or.kr) 내 온라인 지원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모집기간 동안 센터 홈페이지를 비롯해 SNS 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통해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로 인하여 기존 2기 모집까지 오프라인으로 실시했던 공개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전면 전환해 추진한다.

온라인 설명회에서는 내일센터 인재상, 교육 및 단계별(1~4단계) 프로그램 소개, 3기 모집 관련 선발절차, 참가지원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가이드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담긴 영상(1부 및 2부)이 제공된다.

센터 사업 및 모집에 대한 주요 문의사항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와 센터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또한, 모집기간 내 1:1 개별 대면상담을 희망할 경우, 센터로 사전 전화예약(064-720-8900) 후 방문하여 심층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내일센터는 전국 최초로 팀 프로젝트와 자기주도형 학습 기반의 혁신적 교육 및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월 150만원 상당의 훈련수당 및 프로젝트 추진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의 역량 강화와 경력 개발에 힘쓰고 있다.

탐나는인재 모집은 연간 2회(상·하반기) 진행되며, 접수결과 지난 1기 모집에는 2대1, 2기 모집에는 3대1의 경쟁률을 각각 보인 바 있다. 탐나는인재 1기(선발 100명) 및 2기(선발 70명)의 경우 각 단계별 프로그램에 진입하여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탐나는인재 1기는 지난해 9월 선발되어 3단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취업트랙 57명, 창업실전 트랙 17명, 자기주도 트랙 5명이 지역과 기업의 문제를 해결하고 자신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제주형 혁신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탐나는인재 2기는 지난 4월 선발돼 1단계 프로그램(기본공통교육)에 참여하고 있고, 2기 참여자 대상 내일센터 자체 설문조사에서 교육훈련 만족도가 90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김종현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전국 청년실업률이 10%를 돌파하는 등 청년 실업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기"라며 "내일센터의 훈련 및 프로젝트 수당지원, 혁신 교육, 취·창업연계 등이 더욱 주목받고 있고, 탐나는인재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제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