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꼬치요리 인기 주목해 창업…자동회전 방식 안정적 수익
토종 브랜드 앞세워 전국·해외 진출 목표…전국 창업박람회 진출

자신의 직감만 믿고 충분한 준비나 사전 훈련 없이 창업을 서둘렀다가 실패하는 사례가 많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 폐업하거나 직원을 쓰기가 어렵운 실정인 사업장이 많은 상황에서 제주 토종기업 '꼬치에꼬치다'(대표 서윤호)가 외식창업계에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서윤호 대표는 다양한 연령대를 사로잡으며 날로 인기가 높아지는 '꼬치구이' 아이템으로 창업에 성공했다. 

도심속 캠핑장 분위기에 작은 콘서트를 가미시켜 고객들이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든 것이 성공의 비결이다.

'꼬치에꼬치다'는 특허와 국제표준인증 ISO9001, 14001를 획득했다. 상표등록을 받은 꼬치구이용 그릴방식을 이용해 육·해·공모듬꼬치 통오겹살, 삼겹살야채꼬치, 전복, 새우, 한치, 소세지, 어묵, 소떡소떡등 다양한 꼬치요리를 제공한다. 

꼬치에 꽂힌 식재료를 골고루 익히므로 육질이 부드러우면서도 육즙이 풍부하고 담백한 꼬치구이 요리를 즐길 수 있다. 

기름이 주변으로 튀지 않고 그릴에서 연기와 냄새가 발생하지 않아 환기 시설이 필요없고, 자동 회전하는 방식으로 빠르게 꼬치구이가 완성되기 때문에 인건비 걱정없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서 대표는 '꼬치에꼬치다' 가맹사업의 경우 매장형 점포, 소규모 테이크아웃매장 및 숍인숍 매장, 청년일자리창출을 위한 푸드트럭 등 세 방향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청년일자리 창출과 여성일자리 창출에도 신경쓰고 있다.

앞으로 3년 안에 꼬치구이기계 100만개 이상 판매를 목표로 삼았고, 꼬치유통은 대형마트·편의점·홈쇼핑으로 판매 영역을 넓히고 해외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가맹점 지원 및 교육시스템을 토대로 '꼬치에꼬치다' 직영점 10개, 가맹점 200개, 숍인숍 1만개까지 개설할 계획이다.
한편 '꼬치에꼬치다'는 오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7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도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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