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연 ㈔대한노인회 제주시노인회 부회장

한국전쟁 6월 25일 북한이 남한 침략으로 남한주민 수백만 명이 희생되었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코로나19로 전 세계에서 수많은 감염자가 연일 발생하여 전시상황으로 판단, 심각단계로 규정 방역에 총력 경주하였으나 역부족으로 사망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도 한국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중앙대책본부 설치와 시, 도별 상황실을 체계적으로 운영하여 사망자와 감염자 발생을 최소화 하였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어려운 여건에도 의료시설 확충, 우수한 의료진, 간호사, 보건소등 관계자들이 장시간 방염복을 입고 땀을 흘리며 노력하여 주셔서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 이들은 진정으로 코로나19 대한민국의 "영웅"으로 지정해도 손색이 없다. 

여기에 후방에서 후원하는 든든한 후원자들이 있다. "사랑, 나눔, 봉사정신"으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 제주지사, 도내 기관에 크고 작은 성금기탁과 도내 자생단체들이 봉사활동으로 경로당, 양로원 등 취약시설에 방역소독, 마스크 제작, 손세척제 나눔, 독거노인, 취약계층 간식비 등 수많은 지원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큰 역할을 하였고 그 결과 6월 30일 현재 전국 사망자 282명, 감염자 1만2800명이며 제주는 사망자 0명, 감염자 19명, 완치자 16명, 치료중 3명이다. 여기에는 상황실 관계자, 의료진, 보건소 여러분들의 노력의 결과라 생각한다.

특히 도민들께서 코로나19 감염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도민의 저력을 발휘하였다. 제주는 세계 평화의 섬, 청정지역, 장수의 섬이다. 2012년 12월 말 현재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0만397명이며 경로당 수는 제주시 299개소, 서귀포시 149개소, 회원수는 제주시 2만7999명, 서귀포시 1만8491명으로 합계 경로당 448개소, 회원수 4만6490명이며 회원자격은 가입금 1회 일정액을 납입하면 정회원이 된다. 

도내 경로당은 지역주민, 노인들의 쉼터이며 각종 운동기구, 건강체조, 치매교육, 뇌인지 교육, 요가, 가요, 민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회원들의 노후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로당이 코로나19로 장기간 문을 닫아 원로회원들은 우울증과 건강에 취약한 상태이다.

존경하는 노인 여러분! 코로나19 예방수칙 열이 나면 병원가기,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철저히 하기, 2m 이상 거리유지, 밀집지역 방문 자제 등을 생활화 하세요.

건강을 잃으면 불행합니다. 제주도민 노인 여러분 코로나19 감염병이 종식될 때까지 건강하십시오. 노인 여러분의 건강을 위하여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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