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오는 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2021학년도 '제주형 자율학교(다혼디배움학교·IB학교)' 신규지정에 참여할 학교를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다혼디배움학교'는 학생 및 학부모, 지역사회, 교직원이 다 함께 협력과 존중하는 배움을 통해 성장하고 교육공동체를 중시하는 제주지역 특성을 살린 공교육 혁신 모델학교다.

2020년도 현재 도내에서는 모두 44곳(초등학교 30곳·중학교 12곳·고등학교 2곳)이 운영되고 있다.

'IB학교'는 창의성·다양성을 지향하는 교육과정운영과 수업 및 평가 혁신으로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다.

이번 공모에서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앞서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일과 2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제주형 자율학교' 신규지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다혼디배움학교·IB학교 철학과 비전에 대한 강의 △2021년 '제주형 자율학교' 지정·운영 계획 안내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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