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일보·한림읍자생단체장 3일 지역발전 간담회

창간 30주년을 맞아 도민과 지역에 더 가까운 신문의 의지를 다진 제민일보가 제주시 한림읍 자생단체장과 간담회를 통해 상생 가능한 지역발전방안에 대한 뜻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림읍을 대표해 홍경찬 읍장과 임철수 읍주민자치위원장, 이영호 읍이장단협의회장, 안익주 바르게살기운동한림읍위원회장, 양정금 읍새마을부녀회 부회장, 현상훈 읍연합청년회장, 양용만 읍발전협의회장, 임이숙 읍장애인지원협의회 부회장, 김봉선 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이용규 읍청소년지도협의회장, 양성찬 읍지역자율방재단장이 참석했다.

양치석 제민일보 사장은 "도민들의 격려와 도움으로 제민일보가 창간 30주년을 맞았다. 지면 혁신 등 다양한 변화를 주고 있다. 그만큼 지역의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제주시 서부권

핵심인 '한림'의 특성을 바로 알고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가슴 높이에서 듣겠다"고 강조했다.
홍경찬 읍장은 "제주도, 그리고 한림읍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있어 지역언론의 역할에 기대가 크다"며 "지금보다 더 많은 것을 협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시설들 둘어본 뒤 진행한 간담에서 김택남 제민일보 회장은 "지금까지 경쟁력이라고 생각한 것에 머물면 발전이 어렵다. 미래를 바라보는 위치에서 한림읍의 강점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점 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찾아 키우는 일에 제민일보가 일조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양용만 읍발전협의회장은 "한림읍에서 1차산업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다만 관광 등 다른 산업들과 연결할 때 약점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아쉽다"며 "한림읍이어서 가능한 것을 찾고, 지역 안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활동을 많이 알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제민일보에 전했다.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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