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인스타그램)

AOA 권민아 탈퇴 이유가 뜨거운 감자다.

지난해 AOA 탈퇴 소식을 전했던 민아는 배우 '권민아'로 새로운 활동을 예고해 팬들의 아쉬움과 기대를 동시에 자아내게 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탈퇴 결정은 일부 팬들을 실망케 만들기도 했다.

민아는 앞서 "구안와사로 힘들 때도 멤버들이 큰 힘이 됐다. AOA 활동을 계속 활 수 있다면 욕심이 생길 것 같다. AOA가 오래 갔으면 좋겠다"라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기 때문.

의문스러운 탈퇴를 했던 민아는 오늘(3일) "AOA 탈퇴 이유가 10년 동안 괴롭혔던 멤버 언니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 돌아가셨을 땐 울지 말라고 했고 같은 차 타게 되면 수면제, 신경안정제를 먹고 망가져가기 시작했다. 극단적 시도도 했다"라고 폭로했다.

계속된 폭로를 이어가던 그녀는 "탈퇴하고 싶지 않았던 AOA도 날 싫어하는 언니 때문에 결국 포기했다. 다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너무 고장난 내가 무섭다"라고 토로했고, 특정 인물을 떠올리게 만드는 언급까지 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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