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에 입수가 금지된 제주시 지역 포구에서 물놀이를 한 20대 관광객들이 해경에 계도 조치됐다.

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12시48분께 20대 관광객 4명이 제주시 용담포구에서 수영을 하고 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용담포구는 수영이 금지된 구역으로, 주변에 이를 알리는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해경은 이날 오전 1시께 현장에서 이들을 계도한 뒤 숙소에 돌아가도록 했다. 당시 관광객 4명은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