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제주자치경찰단은 지역주민 안전과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해 송당·저지 행복치안센터를 통해 유기견 집중 포획활동을 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중산간지역 일대에서 위험동물 112신고가 증가하고, 들개 습격을 받은 노루 사체가 발견되는가 하면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는 등 유기견 출몰로 인한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실제 도내 위험동물 신고는 지난 4월 80건, 5월 131건, 6월 95건 등이다.

자치경찰은 신고가 집중된 송당·저지마을에서 지난 6월 한 달간 유기견 집중 포획활동을 벌여 유기견 9마리와 배회 반려견 10마리를 포획했다.

자치경찰은 등교개학과 농번기를 맞아 유기견 포획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일 방침이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