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지정증 수여식…도내 42개사 해외시장 진출 지원

애니메이션 등을 제작·공급하는 ㈜피엔아이컴퍼니가 올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됐다.

제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현조)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도내 16개 중소기업을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낙점하고 6일 지정증 수여식을 가졌다.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수출지원기관의 연계 지원을 통해 수출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제도로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시행하고 있다.

올 상반기만 26개 기업이 선청서를 접수했고, 자격요건평가에 이어 수출신장 유망성, 수출활동 수행능력, 기술성(서비스 제공능력), 재무평가, 혁신성 등 수출 가능성에 대한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16개 업체가 선정됐다.

㈜피엔아이컴퍼커니 외에도 △㈜송이산업(화장품·화장품 원료) △주식회사 프레시스(농산물) △주식회사 에이치엔케이(식품) △㈜제이엔제이인터네셔널(제주광어 냉동 필렛) △이도(소스·드레싱)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제라(화훼) △㈜헬리오스(화장품 외 세정제품) △주식회사 수리유(가공식품) △주식회사 제농 에스앤티 꽃벵이 주식회사(식품) △트레이드앤트레이드(화장품) △홍익글로벌(화장품·ICT) △주식회사 가온에프엔비(농산물 및 가공품) △㈜인포마인드(소프트웨어) △㈜진산비버리지(팩음료) 등이 선발됐다.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지정된 날로부터 2년간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OTRA 등 20여 개 수출지원 기관을 통해 해외마케팅 등 수출지원사업 참여 때 우대를 받게 된다. 수출금융·보증지원이나 금리·환거래조건 등에도 수혜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추가 지정된 16개사를 포함해 제주 지역 수출유망중소기업은 총 42개사로(7월 현재),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 및 수출바우처사업(중소벤처기업부), 수출신용보증 보증료 차감(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수출 유관기관의 우대 혜택을 받았다.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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