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교도소 (사진 : 디지털 교도소 홈페이지)

범죄자들의 신상을 공개하는 '디지털 교도소'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사람은 누굴까?

7일 디지털 교도소 사이트에 올라온 범죄자 목록 중 409건의 댓글이 달린 K대학교 교수 A씨가 가장 많은 댓글이 달렸다.

디지털 교도소에 따르면 A씨는 연구목적으로 위장판매자들에게 접근해 N번방, 박사방, 지인능욕자료 등에 대해 구매를 시도 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A씨의 휴대폰 번호가 노출돼 신분이 밝혀졌다고.

그러나 A씨는 해당 혐의에 대해 핸드폰 번호를 도용당해 해킹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이 진위 여부에 대해 설전을 벌이고 있다. 아직 A씨에 대해 정확한 혐의가 나오진 않았지만 A씨의 개인정보 등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한편,  '디지털 교도소' 운영자는 대한민국의 악성범죄자에 대한 관대한 처벌에 한계를 느끼고, 이들의 신상정보를 직접 공개하여 사회적인 심판을 받게하려고 해당 사이트를 만들었다며 범죄자들이 제일 두려워하는 신상공개를 통해 통해 피해자들을 위로하겠다고 전했다.

또 모든 범죄자들의 신상공개 기간은 30년이며 근황은 수시로 업데이트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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