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아 바렐라 「초보자를 위한 페미니즘」

「초보자를 위한 페미니즘」은 인물·철학·명작을 중심으로 300여년에 걸친 서구 페미니즘의 역사를 압축적으로 다루고 있다.

근대 이전 역사를 도입부로 프랑스혁명을 포함하는 18~19세기의 제1의 물결, 서프러제트 등 참정권 운동 투쟁, 인종차별 철폐와 자본주의를 비판하는 노동운동과 결합한 여성운동을 조명한다. 이어 젠더·남성주의에 대한 자각과 여성의 종속 문제를 제기한 19세기 중·후반부터 20세기 초반에 이르는 제2의 물결, 자유주의부터 신좌익, 래디컬 등 여성운동이 더욱 본격화되는 20세기 중반부터 21세기 초반까지의 제3의 물결을 다룬다. 시대의창. 1만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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