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봉협회 제주도지회(회장 강성국)은 7일 제주적십자사에서 감귤 꽃 꿀 100㎏을 대한적십자사제주지사(회장 오홍식)에 전달했다. 

이번 감귤 꽃 꿀은 제주에서 자란 감귤나무에서 직접 채취한 꿀로 제주적십자사는 경남지역 병원의 의료진과 환자, 자원봉사자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강성국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양봉업자 또한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양봉협회 제주도지회는 1984년 창립해 회원 1만7139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해 저소득층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취약계층 물품 지원 등 지역사회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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