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철 「연금밖에 없다던 김부장은 어떻게 노후 걱정이 없어졌을까」

한국보다 대량 은퇴를 10년 이상 일찍 맞이한 일본의 '은퇴 선배'들은 뒤통수치듯 찾아온 은퇴 이후의 현실은 그야말로 일상의 대전환이라고 경고한다. 아침에 눈을 떠도 갈 곳이 없고 사람을 만나도 건넬 명함이 없다고 말한다.

「연금밖에 없다던 김부장은 어떻게 노후 걱정이 없어졌을까」는 허황된 성공 스토리가 아닌 은퇴 이후의 실제 경험담과 자료를 통해 은퇴를 앞둔 사람들의 막막함을 걷어낸다.

언론사 도쿄 특파원, 국제부장 등을 거친 저자는 신문·잡지·설문조사·통계와 사례를 분석해 일본 베이비부머 은퇴자의 현실을 추적한 대처법을 소개한다. 부키. 1만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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