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 간 공방전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인수 작업이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소문까지 무성.

두 항공사는 최근까지 임금체불 비용 분담과 운항중단·구조조정 강요 논란에 이어 회의록·통화내용 유출 등 감정적 비난까지 갈등이 악화일로.

주변에서는 "두 회사 가운데 누가 더 잘못했는지를 떠나 1600여명에 이르는 직원들의 고용 불안 해소가 중요한 것 아니겠느냐"며 "끝없는 갈등으로 인수작업이 교착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해 안타깝다"고 촌평.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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