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안을 따라 해마다 밀려드는 구멍갈파래의 증식 원인에 대해 환경단체가 '광어 양식장'을 지목하면서 육상양식업계가 불편한 기색.

녹색연합은 9일 "광어양식장이 밀집된 해안의 구멍갈파래 유입이 심각하다"며 주로 담수의 질산성 질소와 함께 양식장에서 인 성분이 유입되기 때문이란 연구 결과를 인용.

업계에서는 "서울대 연구에서는 같은 방두만의 파래 증식을 두고 대단위 양식장보다 지하수를 통한 영양물질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으로 분석했다"며 "균형 있는 연구 이후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볼멘소리.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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