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제주경마공원(본부장 문윤영)은 좌윤철 조교사(58)가 데뷔 29년 만에 통산 1000승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록은 제주경마공원 현역 조교사 가운데 5번째다.

좌윤철 조교사는 지난 2월 21일 8경주에서 999승을 기록한 이후 코로나19로 4개월의 경마 휴장 등 추가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면서 관계자들을 애타게 했다.

하지만 지난 9일 무관중으로 시행된 경마 9경주에서 승리하며 대망의 1000승을 기록했다.

이날 기록으로 좌 조교사는 1991년 3월 데뷔 이후 현재까지 통산 전적 1만2747전 1000승(승률 7.8%)을 보유하게 됐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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