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는 11일 제주적십자사에서 제주지역대RCY(지도자 김성훈) 단원 및 지도자 20명을 대상으로 적십자 인도주의 체험학교를 운영했다.

적십자 인도주의 체험학교는 청소년에게 인도주의 교육과 봉사체험 기회를 제공, 도내 소외된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게 함으로써 타인에 대한 배려와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 청소년 나눔 실천 프로그램이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RCY단원 및 지도자들은 도내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초코식빵 200개를 만들어 우리동네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또한 양소연 인도주의 강사의 '재난에 대해 알아볼까요?' 주제로 강연과 청소년 헌혈 교육을 진행했다.

한지성 학생(이도초 6)은 "단원들과 함께 이웃을 위한 빵을 만들게 되어 기쁘고, 게임을 통해 재난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재밌었다"며 "앞으로도 친구들과 함께 주변에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