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영 제주중앙고 교사와 박성미 추자초등학교 교사가 세계적십자의 날을 기념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은 12일 제주적십자사에서 김순영씨와 박성미씨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번 표창은 '5·8 세계적십자의 날'을 기념해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구현 및 봉사정신 실천으로 청소년적십자(RCY) 발전에 기여한 지도자에게 수여됐다.

김순영씨는 11년동안 RCY 단원들을 지도하며 응급처치·심폐소생술·금연 교육 보급과 헌혈 독려 등 생명 나눔에 앞장섰다. 또한 소록도 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 체험기회를 제공해 청소년 인성교육에 힘썼다.

박성미씨는 지난 2011년 무릉초 RCY 창단을 시작으로, 단원들에 사랑과 봉사의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도록 지도하는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학교폭력예방 및 안전지식 교육 보급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에 앞장섰다.

한편, 적십자사는 청소년들이 사랑과 봉사의 나눔 정신을 갖출 수 있도록 RCY 활성화에 힘쓰는 등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위해 헌신한 교사를 발굴·포상해 격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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