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박물관대학 개강 1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가 오는 14일 오후 3시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열린다. ㈔탐라문화보존회(회장 강영철)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시민문화 운동의 현주소와 발전방안’. 최근 각계에서 일고 있는 시민문화운동의 방향을 심도 있게 다룬다.

강신표 인제대 평생교육원장의 ‘시민문화운동의 현주소와 발전방향’ 주제발표에 이어 강문규(한라일보 논설위원), 하순애(동의대 교수), 박경훈(제주민예총 부지회장), 고경실(제주시 문화관광국장) 등이 패널로 참석, 토론을 벌인다.

지난 93년 3월 개강한 박물관대학 시민강좌는 지난해 말까지 인류·역사·고미술·문화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 모두 296차례의 강좌를 열었다. 수료인원만 880여명에 이른다. 문의=750-7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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