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오후 5시 한라아트홀 대극장에서 마련될 제3회 제주창작국악동요제 경연 참가곡이 확정됐다.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제주도지회 민요분과 민요패 소리왓(대표 오영순)이 주최하는 제주창작국악동요제는 제주의 정서를 담은 국악동요를 직접 창작, 노래함으로써 제주적 창작동요의 기반을 마련함은 물론 우리 가락의 저변화 확대에 기여해 왔다.

이번 창작국악동요제는 7월1일부터 8월5일까지 작품을 접수받았으며 모두 8곡이 본선에 오르게 된다.

본선곡은 박순동씨(도남교 교사)의 ‘몽생이의 꿈2’, 김성지씨(도남교 교사)의 ‘줄넘기’, 김복희씨의 ‘우리할망’, 김수미씨(무릉교 교사)의 ‘사범벅지라 오범벅지라’, 김은애씨의 ‘바다가 학교였대’, 오민정씨(하례교 교사)의 ‘백록담 이야기’, 진성호씨의 ‘서우젯 소리’, 우해인씨의 ‘통일어럼마’ 등이다.

대상 1팀에게는 100만원의 상금과 도지사상이 주어지고 우수상 2팀에게는 각 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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