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학생들의 ‘유행성 눈병’확산이 빠른 속도로 진정되고 있다. 13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눈병에 감염된 학생은 1만7345명으로 전날 1만6569명에 비해 700여명 증가세에 그쳤다.

또 이날까지 완치된 학생도 8421명(유치원 150명·초 2572명·중 2452명·고 3244명·특수 5명)에 이르렀고, 지난 9일 3450명, 10일 2479명, 11일 1154명에 이르렀던 신규 감염자가 776명으로 줄어드는 등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휴업학교도 도내 6개교(중 4개교·고 2개교)로 지난 10일 10개교(중 7개교·고 3개교)에 비해 줄어드는 등 학교 수업도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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