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유랑연예집단 남사당의 연희(演戱)인 남사당놀이(중요무형문화재 3호), 황해도 봉산의 가면극 봉산탈춤(중요무형문화재 제17호), 전남 진도·나주지방에서 논일이나 밭일을 할 때 불렸던 남도들노래(중요무형문화재 제51호) 등 한국의 전통정서를 담은 문화재들이 선보인다.
또 제주칠머리당굿(중요무형문화재 제71호)과 제주 큰 굿(제주도무형문화재 제13호)도 공개돼 제주 무속의 진면목을 보여주게 된다.
특히 10월 5일부터 11월 3일까지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작품 20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회와 함께 10월 6∼10일에는 나전칠기, 매듭, 자수, 갓일, 망건, 탕건, 정동벌립장 등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의 시연회도 마련된다.
한편 탐라문화제 기간에는 고소리술과 제주도허벅장 판매와 무료시음, 무형문화재 관련 영상물 상영도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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