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무형문화재 보존·전승을 담당할 제주도무형문화재 전수회관 건립 공사가 빠르면 올해 말께 시작된다. 제주시는 지난 14일 제주시 사라봉 공원 모충사 서쪽(건입동 387의 4)에 들어서게 될 제주도무형문화재 전수회관 설계용역을 발주했다.

총 공사비 5억여원이 투입, 내년 2월 완공될 제주도무형문화재 전수회관(지상 2층·연면적 1000㎡)에는 종합전시, 공예방, 수장고, 놀이공간이 갖춰지게 된다.

제주칠머리당굿, 갓일, 망건장, 탕건장 등 제주무형문화재 전수교육 기능과 무형문화재 전승보유자와 기능 전수자들이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 기능 전수와 문화재 체험장으로도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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